신원은 지난해 영업이익 341억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57.8%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962억 원으로 전년보다 13.3% 늘었다.
최근 3년간 적자를 이어오던 패션 부문은 지난해 흑자전환했다.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출 부문도 오더 수주가 증가하며 수익성이 커졌다.
또, 신원은 보통주 1주당 100원, 우선주 1주당 105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80억 6,816만 원이다.
신원 관계자는 "패션 부문은 리오프닝 효과와 더불어 각 브랜드 디자인과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부분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