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정용화가 수상한 택배 상자를 받고 동공 지진을 일으킨 충격 얼음 샷으로 호기심을 드높인다.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두뇌공조’ 지난 13회 방송에서는 신하루(정용화)가 ‘사이코패스 뇌’를 가진 범죄자로부터 ‘뇌 기증 동의서’를 받으려다 황동우(정동환)의 계략으로 실패하는 장면이 담겼다. 더욱이 황동우는 “고통과 마주할 용기가 있다면 날 만나러 오게”라고 신하루를 도발, 앞으로 신하루가 어떤 행보를 펼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21일 방송될 14회에서는 정용화가 정동환으로부터 ‘수상한 선물’을 받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홀로 집에 있던 신하루(정용화)가 갑작스럽게 택배를 배달 받아 열어보는 장면. 신하루는 택배 상자에 적혀 있는 보낸 이를 확인하고 묘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이내 상자 안에 있는 또 다른 작은 선물 박스를 꺼내 들더니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 신하루가 박스 안의 내용물을 보고는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점차 얼굴이 굳어지는 것. 과연 신하루를 놀라게 만든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선물을 받은 신하루는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정용화는 충격 얼음 샷 촬영 전 이진서 감독과 장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인물의 심리에 대해 깊게 파고드는 모습을 보여줘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정용화는 본 촬영에 들어가자 해당 씬이 짧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표정과 눈빛, 어조만으로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황동우가 보낸 선물의 내용을 확인하며 그동안 몰랐던 것을 알게 된 눈빛 연기를 제대로 선보여 신하루의 다음 행적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제작진은 “21일 방송될 14회에서는 금이나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고, 또 하나의 놀라운 일이 발생할 것이다”며 “예상치도 못한 일이 전개되면서 신경과학 팀원들은 또 한 번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14회는 2월 21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