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거래와 무역금융의 확대를 위해 NH농협은행과 ING은행이 머리를 맞댔다.
NH농협은행은 엘비라 크루거(Elvira Kruger) ING은행 글로벌무역금융 부문 대표가 어제(20일) 서울 중구 본사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ING은행은 네덜란드 총 자산규모 1위 은행이다.
2023년 2월 기준 시가총액은 490억 유로로 유럽계 은행그룹 중 5위 수준이다.
ING은행은 40여개 국가에서 리테일 및 도매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방문은 농협은행의 해외송금 및 수출입 신용장 등 해외 사업 확대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연호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과 엘비라 크루거 대표는 NH농협은행과 ING은행과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행장은 "한국과 네덜란드에서 깊은 역사를 가진 두 금융기관이 앞으로도 외환사업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