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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자존심 제대로 걸었다…‘더 아이돌 밴드’ 참가팀 위해 개인 장비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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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아이돌 밴드’ 프로듀서 씨엔블루가 참가자 팀원들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오는 21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M, SBS FiL 서바이벌 프로그램 ‘THE IDOL BAND : BOY’S BATTLE’(더 아이돌 밴드 : 보이즈 배틀, 이하 ‘더 아이돌 밴드’)세미 파이널에서 씨엔블루는프로듀싱을 맡은 참가자 팀 항공모함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아낌없는 지원을 쏟는다.

앞서 씨엔블루의 프로듀싱을 받은 팀들이 2,3라운드에서 모두 1등을 거머쥐었던 만큼 이번 세미파이널미션은 씨엔블루의 자존심이 걸린 라운드였다. 씨엔블루는 새로운 팀원들인 손기윤, 김현율, 엄태민, 허민, 후쿠시마 슈토로 구성된 항공모함 팀을 위해 또 한 번 우승후보 프로듀서 팀의 진가를 드러낸다.

정용화는 “이번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보컬 둘이 합류했다. 노래로서 이번 미션에서 질 수 없다”라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며 자신의 일렉기타부터 어쿠스틱 기타, 마이크 등을 아낌없이 빌려줬다. 강민혁은 윈드차임벨을 제공해 항공모함 팀에 힘을 실어주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정용화는 보컬 스킬뿐만 아니라 무대 위 퍼포먼스까지 디테일한 프로듀싱을, 이정신과 강민혁은 리허설에서 세세한 사운드 체크부터 악기 튜닝 등 작은 부분 하나까지 철저히 체크하며 지극정성을 다한다.

이처럼 장비 지원부터 디테일한 프로듀싱, 씨엔블루의 노하우까지 모두 탑재한 항공모함 팀은 과연 세미파이널에서 어떤 무대를 펼칠지, 파이널에 최종 진출할 참가자들은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한편, ‘더 아이돌 밴드’는 전 세계 대중음악을 이끌 실력과 비주얼, 색다른 악기 퍼포먼스를 갖춘 아이돌 보이 밴드를 찾는 한일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SBS M과 SBS FiL에서 매주 화요일 밤 9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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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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