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가 시·청각 장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권리교육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나섰다.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 `위드 투게더(with together)` 캠페인을 통해 `배리어 프리 아동권리교육 콘텐츠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매월 임직원이 모은 기부 금액에 맞춰 기업에서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일대일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아동 지원에 사용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굿네이버스 아동권리교육 콘텐츠의 각색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유아·초등 연령에 적합한 화면 해설과 수어 통역 버전의 `배리어 프리 아동권리교육 콘텐츠` 4종을 개발했고, 이를 전국 시·청각 장애 학교 12개교(시·청각 장애 아동 349명)에 배포했다.
또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배리어 프리 아동권리교육`이 서울삼성학교에서 진행됐다. 사전에 수어 통역사의 자문을 받아 미러 통역(농인 수어 통역사가 청인 수어 통역사의 통역을 보고 농인 관점에서 통역하는 기법) 방식으로 농아동 관점의 권리 감수성을 갖춘 프로그램을 구성해 많은 참여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교육을 넘어 아동들이 문화·진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 기기 전달식 및 비보이 갬블러크루의 문화 공연, 브레이킹 워크숍 등도 진행했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관계자는 "모든 아동이 차별 없는 동등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과 희망을 펼치길 바라며 이번 아동권리교육 영상을 통해 평등하게 존중받고, 당당히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존재임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