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 가격을 한 달간 동결하는 행사를 진행한 후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행사 대표 상품으로 2,990원에 선보이는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100g/냉장)`의 매출은 행사 시작 후 12일간(23.02.02 ~ 23.02.13) 전년 대비 170%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일부터 3월 1일까지 한 달간 1등급 한우 가격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등급 한우를 2월 평균 소비자 가격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통상적으로 대형마트 신선식품 할인 행사는 실시간으로 변하는 시세때문에 일주일 단위로 대상 품목과 가격이 변경된다. 롯데마트는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덜고, 소비 촉진를 촉진하기 위해 이례적인 한 달 동일 가격 행사를 준비했다.
3월엔 한 달 동안 `슈페리어급 노르웨이 생연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 수산팀은 사전 기획을 통해 3월 한 달간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해 넉넉한 물량을 준비했다.
강석진 롯데마트 한우 MD(상품기획자)는 "한우는 롯데마트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가격과 품질 모두 잡은 한 달 동일 가격 행사를 준비했다"며 "풍성한 집 밥을 완성하는 한우 국거리/불고기를 저렴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