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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라바웨이브 맞손…"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법률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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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라바웨이브 맞손…"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법률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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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 겸 공동창업자(사업성장본부장), 안수용 라바웨이브 부사장 [자료사진 = 로앤컴퍼니 제공]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이 디지털 범죄 대응 기업 라바웨이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법률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기술 지원과 법률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며, 몸캠피싱 피해자를 대상으로 전화 법률 상담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라바웨이브의 `몸캠피싱 대응 솔루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법률상담 비용을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솔루션을 이용한 고객은 결과보고서 수령 시 로톡의 전화법률상담 지원 쿠폰을 함께 받게 된다.

로앤컴퍼니 측은 성범죄 피해자의 경우 초기 법률 대응이 중요하지만 피해 사실을 공개하는데 주저하는 경우가 많아, 비대면 법률상담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이 지난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디지털 성범죄 접수 인원은 약 2만 명으로 전년 대비 3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는 "법률 조력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의 잊혀질 권리를 지원하고 싶다"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법률서비스를 이용해 소중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향후 스토킹, 보이스피싱 등 신종 범죄로 제휴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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