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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봄…유채꽃 핀 제주 등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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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1일 전국 유명 관광지와 산에는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주 한림공원과 휴애리자연생활공원 등에는 `봄의 전령`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제주를 찾은 관광객 3만8천여 명은 성산일출봉과 산방산 인근 유채꽃밭을 돌아봤다.

이 밖에도 바닷가, 올레길, 애월·사계 해안도로 등 주요 관광지를 찾아 봄 기운을 만끽했다.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에는 시민들이 찾아 해변을 산책하고, 부산시민공원,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남구 이기대공원 등지에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주 보문단지와 안동 하회마을, 영주 소백산, 청송 주왕산, 영덕 강구항, 울진 후포항 등 지역 명소에는 관광이나 등산에 나선 외지인들로 활기를 띠었다.

전주 한옥마을에는 대여한 한복으로 갈아입은 관광객들이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있는 경기전과 향교 등을 둘러봤다.

커피 향기 가득한 강릉 바우길의 안목해변 구간은 주말 여행객으로 붐볐다.

해안 명소인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과 울주군 간절곶공원 등에도 나들이객이 몰렸다.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롤러코스터 티익스프레스가 동계운휴를 마치고 이날부터 재가동을 시작, 입장객이 몰렸다.

충북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2천500여 명의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아 천년고찰 법주사 등을 둘러보며 주말 한때를 즐겼다. 경기 파주 감악산과 동두천 소요산에는 이날 각각 2천여 명의 등산객이 찾아 막바지 겨울 산행을 즐겼다.

월악산 국립공원에는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입은 탐방객 2천여 명이 찾았고, 충남 공주 계룡산 국립공원 동학사와 갑사, 수통골에는 6천여 명이 찾아 막바지 겨울 정취를 만끽했다.

광주 무등산과 전남 영암 월출산, 담양 추월산, 순천 조계산에는 이날 수천 명의 등산객이 산행하면서 겨울 속 봄기운을 맛봤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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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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