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LUCY)가 오는 2월 말 컴백을 확정했다.
10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밴드 루시가 이달 말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현재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앨범 막바지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루시만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매력을 만나실 수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루시의 컴백은 지난해 8월 발매된 첫 번째 정규앨범 `Childhood`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루시는 지난 앨범으로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진입을 비롯,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에도 차트인하며 국내외 성장세를 입증했다. 특히, 이들은 전작 초동 음반 판매량과 비교해 약 2.5배 상승한 기록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 국내 밴드씬 대표 주자다운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만큼 신보로 거둘 성과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JTBC `슈퍼밴드` 시즌 1 준우승 출신인 루시는 지난 2020년 5월 가요계에 데뷔,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특유의 자유로운 에너지를 음악에 담고 있다. 프로듀서 조원상을 주축으로 전 멤버가 지금까지 루시의 이름으로 발매된 모든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등 탁월한 음악성을 겸비한 `올라운더 밴드`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루시는 데뷔 1년 만에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이래 매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 중이다. 작년 11월 개최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Childhood`는 물론 앙코르 콘서트마저 매진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이들은 지난해 `2022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 `PEAK FESTIVAL 2022` 등 다수의 페스티벌에 초청되는가 하면, 올해 초 `2023 어썸 스테이지 in 부산`, `2023 어썸 스테이지`에도 잇달아 출연,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페스티벌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편, 루시는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