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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 값 또 오른다...맥도날드·노브랜드 버거도 '도미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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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업계가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며 `버거플레이션`이 현실화되고 있다. 올해 롯데리아가 가격 인상을 결정하자 KFC, 맥도날드, 노브랜드 버거 등 경쟁사들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는 모양새다.
신세계푸드는 이달 15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주요 메뉴의 판매가를 평균 4.8% 상향 조정한다. 전체 메뉴 31종 가운데 23종이 그 대상이다.
회사 측은 원재료비, 부자재비, 물류비, 인건비 등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의 수익 보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판매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NBB 오리지널 세트` 가격은 5,200원에서 5,40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신세계푸드는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온 `그릴드 불고기 세트`의 가격은 4,800원으로 유지한다.
맥도날드도 일부 메뉴의 가격을 최소 100원에서 400원 인상한다.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약 5.4%이다.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인상됐다.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단품도 100원 올라 6,800원으로 조정됐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물가 상승에도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불가피하게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며 "`맥런치`, `해피 스낵` 등의 플랫폼에서 인기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KFC도 일부 메뉴 판매가격을 100~200원 인상한 바 있다. 지난해 1월과 7월 두 차례 가격을 올린지 7개월 만에 다시 인상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대표 메뉴인 징거버거는 기존 5,300원에서 5,550원으로 3.8%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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