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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또 하락...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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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7포인트(0.44%) 내린 2,470.65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648억 원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1억 원, 1,216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구글의 급락세가 이어졌고,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며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장중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최근 강세를 보였던 AI(인공지능)과 반도체주 등 기술주가 이틀 내리 하락하며 국내 증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48%), LG에너지솔루션(-0.73%), SK하이닉스(-0.32%), 삼성바이오로직스(-1.11%), 삼성SDI(-1.76%), LG화학(-0.88%), 삼성전자우(-0.35%), NAVER(-1.30%), 현대차(-0.29%), 카카오(-1.55%) 등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포인트(0.19%) 내린 783.07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976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3억 원, 293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간밤 테슬라 상승 행진에 힘입어 2차전지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46%), 엘앤에프(+0.22%), 오스템임플란트(+0.16%), 에스엠(+15.63%), JYP Ent.(+2.48%) 등이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34%), 에코프로(-0.16%), 카카오게임즈(-1.75%), HLB(-2.29%), 펄어비스(-0.83%) 등이 내리고 있다.

개별 종목으로는 에스엠의 주가가 1만5400원(15.63%) 오른 1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하이브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인 이수만이 보유하고 있는 SM엔터 보통주 352만3,420주를 취득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 외 업종별로는 에스엠 급등에 힘입어 방송·엔터(+3.06%)가 오르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담배(-2.67%), 출판(-2.40%), 헬스케어(-1.91%), 게임엔터테인먼트(-1.45%)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원 오른 1,26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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