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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택담보대출 금리 6.18%, 지난주 比 0.01%포인트↓...5주 연속 금리 하락 영향

모기지 재융자 수요 18% 급증 등 해빙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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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달 4일 6.58%를 나타낸 뒤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평균 6.18%를 기록해 전주 대비 0.01%, 계약금 20% 모기지의 경우도 0.64%로 소폭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모기지 금리 하락세에 현재 주택 소유자와 구매 희망자 모두 빠르게 반응해 모기지 부문 시장이 모처럼 분주했다.
비록 전년 동기에 비하면 여전히 감소했지만 모기지 재융자 수요와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이 지난주에 비해 각각 18%와 3% 급증했다.
MBA의 조엘 칸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재융자 수요와 신청자는 전년에 비해 75%, 37% 감소한 수치이지만, 지난해 가파르게 오른 금리로 얼어붙었던 주택시장이 점차 되살아나고 있다는 `해빙 신호`로 읽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9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재융자 수요는 전주 대비 18% 급증했고, 신청자의 평균 대출 규모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큰 428,500달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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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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