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아테네까지 12시간 만에 직항으로 갈 수 있는 그리스 특별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현재 그리스는 국내 정기편이 취항하지 않은 곳이지만 롯데관광개발이 대한항공과의 공동기획으로 이번 특별 전세기를 운항하게 됐다”면서 "명품 관광의 가치와 품격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키지는 대한항공을 이용해 오는 5월 총 4회(5일, 12일, 19일, 26일) 출발하며 각각 9일 일정이다. 산토리니섬 2박과 크레타섬 2박 포함 5성급 특급호텔에서 총 6박을 하고, 그리스 내 이동 시 현지 국내선 항공 이용도 포함된다. 패키지 가격은 1인 759만원(세금 포함)부터다.
주요 관광지는 기암절벽 위에 자리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메테오라 수도원,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국내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아라호바, 고대 그리스인들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었던 도시 델피, 아테네 여신을 위한 파르테논 신전 등이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출발일별로 선착순 30명 조기 예약 시 6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중해의 절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 특식(2회), 와인으로 유명한 산토리니 와이너리 방문과 시음(1회), 파르테논 신전을 바라보면서 즐기는 칵테일 제공(1회) 등 이벤트도 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한달 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스위스, 그리스, 북유럽 등 비즈니스 패키지에 1만명 이상(1만957콜)이 여행 의사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