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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 新취약계층·소외계층 지원 위해 솔선수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랑나눔실천 사업 통해 전국 400가구에게 20억원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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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과 관련해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연봉의 10% 상당을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월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랑나눔실천` 사업을 통해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를 통해 마련되는 재원은 약 20억원(예정)이며,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민간자원 연계 등의 추가 지원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의 주거비·의료비·생계비·교육훈련비 등 위기 예방에 쓰일 예정이다.

지원 인원은 상·하반기 각 200명씩 총 400명이며 500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상반기 지원 인원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읍·면·동 사무소와 전국의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신청기관을 통해 생계비 등을 신속 지원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는 물론 지원 목적에 따라 계획적으로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은 “전통적 복지 대상인 노인·장애인·아동 등은 물론이고 최근 경제·인구·사회구조 변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新취약계층(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이때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자들의 뜻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 이번 정무직 공무원들의 기부를 계기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나눔실천 1인 1나눔 계좌 갖기’는 지난 2004년 공공부문이 앞장서 나눔 활동을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지자체가 추천하는 복지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현재 46개 부처와 170여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자 정보를 입력하면 공직자는 물론 국민 누구나 후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유선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랑나눔사업단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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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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