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 모간스탠리가 올해 디즈니 파크의 강력한 수요 증가와 스트리밍 플랫폼 비용 효율성 개선 등으로 수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반복하고 목표가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6%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는 주당 1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의 벤자민 스윈번 애널리스트는 "올해 말까지 회사의 주가는 `황소 시나리오`가 현재 작동 중"이라며 "주당 150달러로 향하는 황소 시나리오는, 주로 디즈니의 미디어부문 수익(DMED)의 예상보다 빠른 급등과 불황을 이겨내는 미국 경제와 소비자들에 의해 시나리오를 이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윈번은 "디즈니의 주수익은 미국내 파크 약 25%와 광고 15% 등으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스트리밍 시장에서 현재 선두업체인 넷플릭스의 결과와 주가 상승은 투자자들에게 스트리밍 규모에 맞게 수익을 만들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한편, 디즈니의 주가는 올들어 27% 이상 성장했지만, 지난 12개월 동안은 2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