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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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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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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월 1일 수요일, 저희는 마감까지 30분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2월의 첫거래일이고요. 기다리던 올해 첫 FOMC 결과가 나왔습니다. 예상대로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는데요. FOMC 결과를 앞두고 소폭 하락하던 미국증시는 파월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반등하기 시작했고요. 현재는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빅테크) 3대 지수 가운데 특히 나스닥지수가 2% 가까이 지금 오르고 있거든요? 미국 동부시간으로 2시, 우리 시간으로는 새벽 4시에 성명서가 발표 됐고.
(애플) 30분 뒤인 동부시간 2시반에 파월 의장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2시반부텉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빅테크들의 주가 그래프가 예상대로 굉장히 비슷한 형태를 그리고 있는데요. 애플도 2시반부터 오르면서 상승 전환,
(아마존) 아마존도 2시반부터 반등했고요.
(메타) 오늘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하는 메타도 마찬가지인데요.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메타의 실적, 3분기 연속 매출 감소가 전망되고 있고요. 지난 11월에 메타가 직원 만1천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힌 뒤 처음으로 내놓는 실적인데요. 어제 스냅의 부진했던 실적이 인터넷기업들 실적에 다소 부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AMD) 어제 장 마감 후 AMD가 실적을 발표했죠. 4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는데요. 인텔의 부진했던 실적으로 월가에서는 AMD도 실적에 대해서도 우려를 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비교적 강세를 보인 모습입니다.
(반도체주) AMD 호실적에 따라 반도체주들이 강세 보이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 정도 오르고 있고요. 엔비디아도 7%, 퀄컴도 4% 강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텔) 한편 인텔이 최근 부진한 실적 탓에 주가가 크게 빠지면서 인텔 경영진들은 임금을 소폭 축소하기로 했는데요.
(스냅) 어제 장 마감 후 스냅도 실적을 내놨는데요. 4분기 EPS는 시장예상을 웃돌았지만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따라서 어제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10% 넘게 급락했는데, 오늘 장에서도 그 하락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제 둔화로 인해 디지털 광고 예산이 줄어든 게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스냅은 3분기 연속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고 있고요.
(디지털웨스턴) 디지털웨스턴도 어제 장 마감 후 성적표를 공개했는데, 4분기 매출이 시장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EPS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오늘 장 주가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웨스턴은 다가오는 분기의 매출이 기존에 제시했던 가이던스에 못미칠 걸로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티모바일) 개장 전 티모바일이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4분기 매출은 시장예상을 밑돌았지만 EPS는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알트리아) 담배제조업체 알트리아도 시장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호실적에 따라 주가가 4% 넘는 강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알트리아는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펠로톤) 오늘 장에서 펠로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데요. 4분기 매출이 시장예상을 웃돌았고, 특히 구독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3분기 연속으로 피트니스 상품 매출보다 구독으로부터 오는 매출이 더 큰 상황이고요. CEO 배리 맥카시는 이번 실적 발표가 펠로톤에게는 터닝포인트가 될거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펠로톤은, 물론 1년 전보다는 손실폭이 줄긴했지만, 8분기 연속으로 주당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페덱스) 페덱스는 수요 둔화에 따라 비용을 절감하고자 직원 10% 넘게 감원할 예정입니다. 팬데멕 동안의 이커머스붐 이후로 운송부문이 둔화된 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드래프트킹스) 드래프트킹스도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직원 백마흔명 감원에 들어갑니다. 인력 3.5%에 해당되는 수치인데요.
(리비안) 경쟁사 테슬라와 포드로부터 시작된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에 대한 우려 속에서 리비안이 꺼내든 카드 또한 인력 감원이었습니다. 리비안은 직원의 6%를 해고할 예정인데요.
(테슬라) 오늘은 테슬라 소식으로 마무리해보겠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향후 2개월간 상하이 공장을 증산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봤고요. 이어서 기업들의 실적 체크해보시죠.

강수민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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