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이 새희망홀씨 대출 금리를 내리는 등 취약 차주 지원 확대에 나섰다.
신한은행이 2월 1일부터 정책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금리를 1%p 인하 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이후 새희망홀씨 대출을 받은 고객이 상환이 어려워진 경우 대출금을 상환해주는 단체성 보험 상품을 무료로 지원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번 금리 인하를 통해 정책금융 상품 대출 차주의 부담을 근본적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또 청년층 주거지원에도 나섰다.
생애최초주택구입 대출을 신규로 받는 청년들의 위해 대출 금액의 0.3%포인트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지급한다.
포인트 지급 대상은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신규로 받은 차주로 1년이상 대출 계좌를 유지한 만 20~39세 고객이다.
은행 측은 해당 대출 취급액 기준 매년 1조 5천억 원씩 5년간 총 7조 5천억 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금리인상시기에도 9만 6천여명의 고객에게 약 2조 8천 억원 규모의 취약차주 지원 정책을 진행했다"며 "올해도 더 많은 고객들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