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ETF 시황...XHB·XTN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상승 ETF]
풀테그룹(PHM)은 미국 대형 부동산 회사입니다. 미국내 주거용 토지를 취득하거나 개발하는 주택 건설을 담당하는데요. 센텍스, 풀테 홈드, 델 웹 등의 브랜드로 단독 주택이나 타운하우스, 콘도 등을 개발합니다. 이날 개장 전에 발표한 실적이 예상에 상회하면서 이날 장에서 주가가 10% 가까이 뛰었습니다. 금리 부담에 취소율은 높았지만 평균 판매가와 주택 판매가 늘었던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XHB ETF 도 상승했고, 거래량이 많은 편인 ITB ETF도 올랐는데요, 둘 모두 주책 건설 관련 ETF 입니다. 그 중 XHB는 S&P 주택 건설 기업들을 추종하고 있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의 상품입니다. 수수료는 0.35% 이구요, 블랙록의 ITB가 주택 건설 섹터에만 집중하는데 비해서 XHB 펀드의 기업들은 섹터간 분산도가 높은 편입니다. 건설 자재나, 주택 개조 용품 , 커뮤니케이션 등 다른 부문의 기업들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한편 에센피 섹터 중에서 배달 운송업과 관련한 부문에 투자하는 ETF도 이날 상승했습니다. 앞서 보신 주택 건설 ETF 처럼 배달 운송 부문에도 블랙록에서 운용하는 IYT ETF가 있구요,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에서 운용하는 XTN 이렇게 두 가지가 유명한 편입니다. 자산 규모와 거래량은 IYT가 높으나 XTN이 운용수수료가 더 낮고 분기별로 배당률이 더 높아 그런면에서는 앞서있습니다. 또 IYT는 페덱스에 가장 큰 비중으로 투자를 하는데 반해 XTN은 동일 비중으로 기업을 담고 있어, 주가 등락폭에 따라 비중 순위도 달라집니다. 해당 산업 전반에 고루 투자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락 ETF]
작년 10월 말 이집트가 국제 기금 IMF에서 대출을 허용 받았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후 이집트 증시는 꽤 올라서 2023년 시작 역시 지역별 주식 시장 중에 흐름이 좋았던 편이었습니다. 이가 더 확장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와 정부의 민영화 프로그램 들이 안정화 되어야한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날 이집트 관련 ETF인 반에크의 EGPT 가 하락합니다. MVIS 이집트 지수를 추종하고 있으며. 운용보수는 1% 정도입니다. 이집트 쿠웨이트 홀딩이나 이스턴 컴퍼니, 텔레콤 이집트 등 다양한 기업들이 고루 보유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날은 중국 헬스케어 ETF KURE 를 포함해 중국 관련 펀드들 흐름이 좋지 않았습니다. KURE 펀드는 크레인셰어스에서 운용하며, 보수는 0.65% 입니다. 대형주 주에 중국 헬스케어 기업들을 담고 있습니다. 우시 바이오 로직스나 베이진, 매서의료 등이 대표적입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