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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300억弗 투자' 후속조치…상반기 고위급 대화 연다

UAE 투자 후속조치 점검 회의...'한-UAE 투자협력 플랫폼'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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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300억弗 투자` 후속조치…상반기 고위급 대화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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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두바이 자빌궁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와 만나고 있다.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의 300억달러 규모 투자 약속이 가시적인 수출·투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중 `한·UAE 고위급 투자협력 대화`를 개최한다.

또한 민간과 합동으로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을 꾸려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UAE 투자 유치 후속 조치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한국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국 국부펀드 무바달라 등을 중심으로 한국에 3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와 UAE간 투자·금융분야와 산업·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후속조치가 논의됐다.

우선 정부는 UAE의 투자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한 팀이 돼 총력 대응한다는 원칙 하에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 UAE 투자협력위원회와 민간 주도의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 UAE와의 상시협력 채널로 구성된다.

UAE 투자협력위원회에서는 관계부처 장관, 산업은행 회장과 민간 전문가 등이 분기마다 만나 UAE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 대응에 주력하게 된다.

민간이 주도하는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는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금융업계·산업계이 함께 UAE의 투자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정부는 또 한국과 UAE간 원활한 투자협력 등을 도모하기 위해 UAE의 고위급 및 실무급 관계자들과 상시대화 채널 개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경제부총리와 아부다비 행정청장(무바달라 CEO 겸임)간 ‘고위급 투자협력 대화’를 개설하고, 무바달라 등 UAE 국부펀드와 기재부·산업은행,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무 투자협력 채널`도 신설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 `한·UAE 고위급 투자협력 대화`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아부다비 현지에서 UAE 국부펀드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는 방안 등에 대해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다음달 중 UAE 투자협력 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시에 민간에서도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개최해 한·UAE 투자협력에 관한 전반적 운용계획과 전략 등 구체적 논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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