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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ETF 시황...URA·KXI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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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ETF]

미중 갈등이 심화되고 러시아 전쟁이 발발하고, 인플레이션도 오르는 등 모든 현상의 기저에 에너지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겠는데요. 에너지는 지정학적 움직임의 열쇠가 되기도 하고, 고물가의 핵심 요소이기도 하기때문입니다. 발전 원가가 좋은 원자력은 중국, 인도, 중동 그리고 미국과 유럽에게도 큰 관심 분야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날 하락장 속에서도 원자재 관련 상품들이 상승에 눈에 띠었습니다. 그 중 우라늄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URA도 있었습니다. 우라늄 관련 기업에 투자하나 다른 원자재 광물 회사에도 투자를 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카메코나 스트롯, 넥스젠 에너지 등의 기업들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기업 중에는 삼성 물산과 현대 엔지니어링에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0.7% 정도 상승했고 올해들어서는 16% 오르며, 작년 초의 20달러 후반 대만큼은 아니나 23달러 정도까지 올라온 상황입니다.

한편 이날 상승한 테마 중 자재나 농산물 등 이외에는 필수 소비재 섹터가 눈에 띠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소비를 줄여도 필수적으로 소비하는 소비재들을 파는 기업들이 선방하는 장이었다는 건데요. 이번에 살펴볼 펀드는 소비재에 투자하는 KXI ETF는 블랙록에서 운용하는 펀드입니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식들 중 필수 소비재 부문에 해당하는 것들에 투자를 하는데요. 수수료는 0.4% 입니다. 상위 목록 살펴보면 가장 상위에는 프록터앤갬블이라는 다국적 소비재 제조 업체가 담겨 있구요. 그 뒤로 네슬레와 펩시, 코스트코 같은 식료품 업체들도 있습니다. 5위에는 담배 회사 필립모리스까지 올라있습니다.

[하락 ETF]
전일 중국장은 춘절 연휴를 마치고 이제 돌아왔습니다. 중국 본토 종목들을 추종하는 CSI 300 지수는 최근 저점인 작년 10월 말 수치에서 20% 정도 상승해 있는 상태인데요. 관련한 소비와 여행 지표들이 굳건한 회복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연휴를 마친 첫날 장에서는 그 상승세가 다소 온건해지며 랠리도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미국장에서 중국 펀드들도 하락합니다.
오늘 살펴볼 GXC ETF는 스테이트 스트리트에서 2007년부터 만든 중국 투자 ETF 입니다. 800여 개 중국 기업으로 이뤄진 S&P 중국 BMI 인덱스를 추종하는데요. 미국에 상장된 중국 투자 ETF 중 다섯번째로 규모가 크며 연간 수수료는 0.59% 입니다. 중국 본토 A,B주, 홍콩 H주, 그리고 ADR 등에 분산하여 투자하고 있고, 한 섹터에 치중 되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상위에는 텐센트와 알리바바 메이튜안 같은 기업들이 포진해있긴한데요. 상위 시총 비중이 다른 중국 펀드만큼 높은 편은 아니라 800여 개 기업에 전반적으로 고루 투자할 수 있습니다.

나스닥은 3달 동안 흐름 살펴보면 12월 연말에 빠진 이후 올해 들어서는 반등해왔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현재 9% 상승한 상태입니다. 이번주에 연준 회의와 대표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가 있는 만큼 첫 번째 중요한 기점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장에서 이날은 메타나 알파벳 등 기술주 종목들이 2% 정도씩 빠지면서 살짝 긴장감이 도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캐시우드의 아크 이노베이션 ETF 이날 4% 정도 하락합니다. 다만 이번 1월 달은 캐시우드에게도 좋은 한 달이었는데요 해당 펀드 한 달 동안은 25% 정도 플러스 수익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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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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