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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수 30배 증가"...역시 ETF 전성시대

코스콤, ETF CHECK 사용자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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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자 관련 정보에 대한 수요 역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코스콤은 간편한 정보 획득에 목마른 투자자들을 위해 지난 2021년 `ETF CHECK‘를 출시했습니다.

이러한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관련 서비스와 콘텐츠의 진화를 올해에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문형민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외 경기와 증시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ETF로 쏠리고 있습니다.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현재 86조 8천억원으로 최근 한 달간 8조원, 1년 사이 12조원 넘게 커졌습니다.

개별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엔 불안한 시장 상황에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ETF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겁니다.

한편, 국내 ETF와 ETN(상장지수증권)을 포함해 투자자가 거래할 수 있는 국내외 ETP(상장지수상품)는 모두 4천여개.

수많은 ETP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빠른 분석을 원하는 투자자가 늘면서 관련 플랫폼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TP의 정보를 온라인 웹과 애플리케이션으로 간편히 확인할 수 있는 코스콤의 ‘ETF CHECK`가 대표적입니다.

[안지원 / 코스콤 정보플랫폼비즈니스TF팀 과장 : 간단한 키워드 검색이나 테마 검색을 통해 이 중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종목을 손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특히 고배당, 월배당ETF나 만기매칭형 채권ETF, 단일종목ETF 등과 같이 최신 인기 트렌드가 적극 반영돼 검색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ETF CHECK`을 통해 순자산가치, 기간별 성과, 자금 유출입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미국 공개거래파트너십(PTP) 과세 포함 여부와 퇴직연금 거래 가능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ETF CHECK’가 출시된 2021년 4월과 비교해 현재 이용자 수는 30배가량 늘어났습니다.

코스콤은 올해에도 정보 수요 확대에 발맞춰 플랫폼의 질과 콘텐츠의 다양성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당장 1분기 안에 이용자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검색`과 `종목 관리`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안지원 / 코스콤 정보플랫폼비즈니스TF팀 과장 : ‘파워검색’과 ‘관심종목 관리’ 기능을 개선해 조금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편하게…상반기 중에는 현재 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위클리 리포트 서비스를 확장해서 먼슬리 리포트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 은행, 증권사 앱에서 ETF CHECK의 고급 분석 정보들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놓을 전망입니다.

기관과 개인투자자 모두 ETF를 비롯한 ET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ETF CHECK`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문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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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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