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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행운버거 170만개 팔려…기부금 '역대 최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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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의 연말연시 대표 한정 메뉴 `행운버거` 판매량이 170만 개를 넘어섰다.

행운버거는 1개 구매 시 기부금 100원이 적립되는 `착한 버거’로 알려져 있다.

맥도날드는 행운버거 등을 통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누적 기부금 약 2억4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이번 행운버거 출시 10주년을 맞아 스누피와 맥도날드의 협업으로 탄생한 `행운 나눔 스누피 씰` 스티커 굿즈도 함께 선보였다.

`행운 나눔 스누피 씰` 스티커 굿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스누피 씰 판매 수익금까지 더해져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억4000만원(27일 기준)의 기부금이 조성됐다"며 "행운버거 1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다양한 활동의 의미에 동감하고 동참해 주신 고객들의 힘으로 이 같은 결과를 만들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2019년부터 행운버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RMHC에 전달하는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기부금은 환아와 가족들이 병원 내에 거주하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RMHC하우스(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올해 맥도날드는 매장 내 비치된 등신대와 테이블 스티커의 QR코드를 통해 고객들이 간편하게 한국RMHC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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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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