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컴퓨터 및 정보기기 제조기업 IBM(NYSE:IBM)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IBM에 따르면 4분기 주당순이익은 3.60달러로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고, 전년 동기 대비 7.46%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166.9억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 164억달러에 상회했다.
부문별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72.9억달러로 전년비 3% 성장률을 기록하며,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조사한 분석가들의 컨센서스 71.2억달러를 상회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44.8억달러의 매출로 분석가 합의치 41.8억달러에 비해 2%가량 넘어섰고, 컨설팅 부문은 0.5% 늘어난 47.7억달러로 예상치 48억달러에 소폭 낮았다.
한편, 월가 분석가들은 4분기 IBM 총 매출이 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기록하며 전망치에 1.2% 넘어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