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외부 전문인력의 수시·상시 채용을 늘린다.
금감원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입공채와 함께 전문인력의 수시채용과 상시채용 기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금감원은 신입 공채(5,6급)를 중심으로 매년 1회 정기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정기 채용만으로는 감독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따라 앞으로 신규 감독수요가 생기거나 결원 등 자체 인력상황 등을 고려해 소규모라도 상시 채용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입사 희망자가 금감원 홈페이지에 자신의 경력 등을 올려두면 상시 채용시 이들 인력 데이터를 활용하고, 채용과 관련한 외부 의견 수렴을 위한 게시판을 신설하는 등 수시·상시 채용 활성화를 위한 소통 채널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연간 채용 인원도 늘린다.
금감원은 올해 채용 인원을 지난해(137명)보다 50명(36.5%) 많은 187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가운데 127명은 신입직원으로 뽑고, 나머지 60명은 경력직원으로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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