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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비테크 급등... '커피로봇 출시' 호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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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부품을 생산하는 에스비비테크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이 두산로보틱스와 함께 무인 커피로봇 서비스인 `AI바리스타로봇`을 출시하자 로봇 부품주로 수급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에스비비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4,100원(16.40%) 오른 2만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텔레콤은 두산로보틱스와 무인 커피로봇 서비스인?`AI바리스타로봇`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AI바리스타로봇은 두산로보틱스의 앞선 로봇 제조 및 서비스 역량에 SKT의 다양한 빅테크 기술(AI, 빅데이터, 보안)을 결합한 무인 커피로봇 서비스로, 커피, 에이드 등 20여종의 다양한 음료를 제조할 수 있다.

에스비비테크는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오던 `하모닉 감속기`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하모닉 감속기는 기어를 활용해 속도를 떨어뜨리는 부품으로 산업용 로봇의 관절 움직임을 조절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부품이다. 커피 등 음료를 뽑아주는 로봇에 이 부품을 적용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3년을 빛낼 투자유망주는 로봇"이라며 "향후 5년, 10년 뒤 로봇은 시장내 인공지능(AI), 5G(세대) 등 관련 기술 발달과 함께 더욱 가속화 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또 오 연구원은 "국내 업체 또한 시장 진입을 가속화 하는 가운데 핵심 부품 개발에 성공하며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라며 “과거 산업용 기반 로봇 생산에서 의료, 식음료 등 서비스 산업 전반으로 시장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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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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