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OST 첫 번째 주자로 낙점됐다.
OST 제작사 측은 25일 “오늘 오후 6시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담은 ‘남이 될 수 있을까’의 첫 번째 OST ‘다른 시선 (Forgive Me)’이 발매된다”고 밝혔다.
강소라, 장승조 주연의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소송의 여신으로 불리는 스타 이혼 변호사 오하라(강소라 분)와 그녀의 전 남편이자, 뛰어난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변호사 구은범(장승조 분)의 법정 로맨스 드라마이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다른 시선 (Forgive Me)’은 서로에 대한 의미 없는 끈을 놓지 못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은범(장승조 분)의 테마 곡이다. 도입부의 휘파람 멜로디와 보사노바풍의 어쿠스틱 기타 리듬이 특징이며, 가창으로는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짙은 감성의 보컬리스트 황치열이 참여해 곡의 성숙도를 높여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작사, 작곡으로는 지난 2020년을 뜨겁게 달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시작`과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지리산’, ‘스타트업’, ‘비밀의 숲2’ 등 다수의 드라마 OST 참여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가호(Gaho)가 그가 멤버로 속해 있는 밴드 케이브(KAVE)와 함께 참여했으며,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파파로티’, ‘걸캅스’ 등의 OST를 작업한 이재학 음악감독이 작곡 및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지니 TV 오리지널 ‘남이 될 수 있을까’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지니 TV와 ENA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