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 모간스탠리가 방산주로 불리는 항공우주 섹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견조한 해를 보낼 것이라며 노스롭그루먼(NYSE:NOC)을 `2023년 방산주 톱픽`으로 선정하고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반복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의 크리스틴 리와그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대표적인 다국적 항공우주산업 제조업체 노스롭그루먼는 올들어 현재까지 18%가량 급락을 기록하고 있지만, 2022년에는 시장수익률을 넘는 호실적을 냈다"며 "노스롭그루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 국방비 지출이 감소하게 된다면 올해 방산 기업들의 타격은 불가피하겠지만 국방비 예산의 잠재적 삭감은 `슬램덩크`가 아니며, 업계에는 대폭 삭감에 대한 두려움이 완화되면 항공우주 섹터 주가는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방산주는 지금의 주춤세를 벗어나 올해도 최고 상품으로 절호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며 "지금이 방산주 노스롭그루먼 주식을 매입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제안했다.
리와그 애널리스트는 노스롭그루먼 목표가를 전날 종가 대비 40% 이상 상승을 의미하는 주당 626달러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