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내 증시에서 전자결제 핀테크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와 대주주 갤럭시아에스엠 주가가 급등세다.
전일 정부의 증권형토큰(STO) 허용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마감한 데 이어 이튿날인 이날까지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갤럭시아에스엠이 전거래일대비 14% 가량 급등한 2,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갤럭시아머니트리도 6%대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금융당국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감안하여, 그간 우리 법제에서는 허용되지 않았던 STO, 즉 토큰 증권(Security Token)의 발행을 허용하고 안전한 유통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갤럭시아머니트리 자회사 갤럭시아넥스트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STO 발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갤럭시아에스엠은 갤럭시아머니트리 지분 54.6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