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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반도체처럼 장기투자에도 세제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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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주식투자인구가 1,3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자본시장 참여자 이제 경제활동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면서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신임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현재 주력산업만큼의 지원이 이뤄진다면 이들 투자자 뿐만 아니라 기업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면서 정부와 국회에 장기투자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주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최근 정부는 부동산 및 반도체를 포함한 여러 산업에 대한 활성화 정책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 자본시장에 대해서도 ‘주식 및 채권 장기투자 세제지원’, ‘장기투자 비과세펀드’등의 시장 활성화 정책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정부에 적극 건의토록 하겠습니다."
<기자> 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취임 이후 가진 첫 언론간담회에서 장기투자 지원을 위한 세제 혜택 등 정책을 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들과 금융투자업계가 오랫동안 요청해온 자본시장 장기투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이번에는 반드시 이끌어내겠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동학개미운동`이 이어지면서 국내 주식투자인구가 경제활동인구 절반을 넘어서는 1,384만명에 달했고, 이어 찾아온 채권투자 열풍으로 지난해에만 개인이 사들인 채권 규모가 20원을 넘어섰습니다.
결국 자본시장 참가자에 대한 지원은 곧 전 국민에 대한 혜택으로 이어지고, 자금조달이 필요한 기업들도 성장도 도모할 수 있는 선순환을 만들어보자는게 서 회장의 판단입니다.
서 회장은 공적연금 개혁을 서두르고 있는 정부 움직임과 발맞춰 사적연금의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올해가 사적연금 시장으로의 ’그레이트 머니무브‘가 일어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적연금 수익률 개선으로 사적연금이 국민 노후소득의 일익을 분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한편 서 회장은 최근까지 부동산PF발 위기감이 고조되었던 증권업계의 분위기가 최근 상당히 완화되었다서도 위기의 뿌리였던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한 만큼 파국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자체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정부당국과 긴밀히 공조해나가겠다고도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유주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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