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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즈베리랩, 일본 토호시네마에 영화스크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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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즈베리랩이 일본 대형 극장 토호시네마에 영화 스크린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국내 메이저 극장 3사와 일본, 태국 등 전 세계 14개국 유명 영화관에 미국 DCI(Digital Cinema Initiative)기준 극장용 광학 스크린을 제조 및 판매한 글로벌 스크린 기업이다.

지난 해 블룸즈베리랩은 영화관과 동일한 시네마틱 사운드의 원리를 적용한 홈시네마용 스크린 리버티를 출시했다. 리버티는 스크린 내 진동 드라이버를 통해 음향을 출력하도록 설계된 스크린으로, CSOD(Cinematic Sound Optical Display)환경을 제공한다. 토호시네마는 한큐한신토호그룹 도호 주식회사가 소유한 일본의 대형 멀티플렉스로 2023년 기준 일본 전국에 67개 지점이 있다.

관계자는 "극장 사업이 리오프닝되면서 고성능 고품질 고부가가치의 스크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토호시네마 납품 성과도 그동안 다변화하고 있는 스크린 시장에서 발빠르게 대응했던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블룸즈베리랩은 스크린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극장용 스크린 외에도 홈시네마 스크린까지 포괄하는 독립법인을 출범해 TV로는 불가능했던 홈시네마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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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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