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가 TG나래와 메타버스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TG나래는 TG삼보와 TGS 등을 계열사로 둔 지주회사로, 최근 SI 사업을 추진하며 디지털 갤러리와 메타버스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을 밝히는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컴투버스는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TG나래와 프라이빗 메타버스 공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컴투버스의 메타버스는 이용자 모두를 위한 퍼블릭 영역과 토지 분양을 통해 기업 등에 제공되는 프라이빗 영역으로 나뉘며, 프라이빗 영역 입주사들에 맞춰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TG나래와 협업을 진행한다.
또한 실제 부암아트홀을 토대로한 가상의 문화예술공간을 컴투버스 내에 구현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컴투버스는 전 산업 분야의 유력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TG나래와의 협력을 비롯해 향후 더욱 다양한 기업들과 손잡고 컴투버스를 글로벌 메타버스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