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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26일 임시주총…자금시장 경색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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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오는 26일 충북 오송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안건은 발행할 주식 총수 확대, 진단기기 사업목적추가, 기타상무이사 선임이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우선 자본 확충을 대비하기 위한 정관개정안을 결의키로 했다. 정관이 개정되면 채권 발행한도는 200억에서 1천억원으로 늘어나고, 발행 예정 주식 총수는 1억주에서 1억 5천만주로 증대될 예정이다. 전세계적인 금리인상, 바이오 산업 관련 투자 심리 위축과 같은 자금 경색 대응 차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항체 진단용 시약 및 분석의료기기 제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로 했다. 모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의 사업 공조를 통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고형암을 조기 발견하는 항체 진단기기 제조를 위한 준비도 본격 진행한다.

기타비상무이사 선임도 이번 임총 목적에 추가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3대 주주인 옥타바펀드의 추천을 받은 탄팅용 이사는 싱가폴 국립대학에서 전자공학 학사와 경영학 MBA를 취득했고 CFA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다국적 투자 은행 DBS에서 기업의 자금 조달 업무를 담당하고, 싱가폴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현덕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올해 사업 수행을 위한 필수 선결 과제인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신수종 사업 육성의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긴축 정책 속 선제적인 신사업 발굴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다양한 수주 물량 확보, 15만4천리터 규모 생산 라인 효율을 극대화하는 대형 거래처 계약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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