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의 작년 연금저축과 개인퇴직연금(IRP)을 합산한 개인 연금계좌의 잔고가 1조 3천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KB증권은 2022년 12월 말 기준 개인 연금계좌 1조 3천억 원, 가입 고객수 2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1조 원, 10만 명에 비해 각각 30%, 90% 가량 늘어난 수치다.
KB증권은 작년 말부터 펀드, ETF 뿐 아니라 리츠 상품에 100%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연금저축의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 바 있다.
김상혁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저축과 IRP는 안정적인 노후 준비는 물론 세액공제 혜택이 있어 재테크에 필수 상품"이라며 "KB증권은 디지털 연금 서비스 등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