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디어유가 엔씨소프트의 커뮤니티 플랫폼 유니버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디어유는 11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1% 오른 3만 2,150원, 에스엠은 전날 대비 0.8% 오른 7만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버스는 엔씨소프트가 2021년 출시한 팬 플랫폼으로 위버스, 버블 등과 경쟁 구도를 유지해왔다.
디어유는 현재 에스엠, JYP엔터 등 63개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계약을 맺고 `버블`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유료 구독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디어유와 관련 키움증권 이남수 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4분기 구독자수가 전분기대비 10% 증가한 16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콘서트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며 K팝 월드투어 재개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