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단돈 1천 원으로 CU끼리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초저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CU끼리 택배`는 CU의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CU에서 접수한 택배를 고객이 배송 지정한 CU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기존에 홈페이지 등에서만 가능했던 택배 예약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자체 멤버십 앱 포켓CU로 확대했다.
CU는 이달 한 달동안 포켓CU에서 CU끼리 택배를 이용하는 3만 명의 고객들에게 800원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을 이용하면 5kg 이하 모든 물품에 대해 1,800원 운임의 CU끼리 택배를 1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택배 이용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CU끼리 택배는 온라인 쇼핑과 중고 거래 등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일반 택배보다 저렴한 가격과 개인 정보 노출 없이 편의점에서 수취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에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약 2년 만에 10배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작년 한해 동안 CU끼리 택배의 이용 건수는 전년에 비해 89.7%나 늘어났다. 같은 기간 일반 택배의 신장률이 14.0%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성장세다.
특히 CU끼리 택배가 CU의 전체 택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에는 1.8%에 불과했지만, 2021년 8.2%, 작년엔 15.8%까지 늘어났다.
박희진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가격 부담은 낮추기 위해 포켓CU에서 CU끼리 택배 초저가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의 생활에 밀접한 라이프 서비스 플랫폼으로써 실질적인 혜택을 갖춘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