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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항체치료제 연구개발 착수...셀트리온,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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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미국 바이오 업체와 먹는 항체치료제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9일 오잔 9시 1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500원(0.92%) 오른 16만 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미국 바이오 업체 `라니 테라퓨틱스`(Rani Therapeutics)와 먹는 항체치료제 `RT-111` 연구개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RT-111은 라니 테라퓨틱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성분인 우스테키누맙을 경구용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라니 테라퓨틱스는 정맥피하 주사 제형의 단백질과 항체의약품을 경구용으로 바꾸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RT-111의 비임상과 임상 1상 시험에 필요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43을 독점 공급하고 향후 글로벌 개발과 판매권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는다. 셀트리온은 최근 글로벌 임상 3상서 CT-P43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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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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