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의 분석가 칼 키어스테드는 최근 사업에 대한 현장 조사가 신뢰도를 떨어뜨렸다며 마이크로소프트를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목표 가격 역시 300달러에서 250달러로 조정했다.
분석가는 애져(Azure)에 대해 회사의 성장동력이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2023년과 2024년에 더 나빠질 수 있는 `급성장 감속`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침체가 어려운 경제적 배경뿐만 아니라 사업의 성숙 때문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우 안정적인 시스템`이었던 오피스(Office) 365도 올해 매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오피스 좌석 증가가 완화될 가능성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2022년에 약 29% 하락했다.
가파른 하락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33% 폭락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뿐만 아니라 거의 50% 하락한 아마존과 같은 다른 초대형 기술주들보다 더 나은 실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