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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을 만드는 리더가 진정한 리더다.. 금능정밀 이상수 대표의 기업가정신

공정기술을 제공하는 뿌리기술 기업, 금능정밀
기업가정신대상 중기부 장관상 수상
원칙을 준수해 강한 회사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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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정밀 이상수 대표(기업가정신대상 중기부 장관상 수상)한국경제TV와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는 지난 12월 19일 ‘제1회 기업가정신대상’과 ‘기업가정신 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약 300명의 기업 CEO 및 임원이 참석해 모범적인 기업가정신을 가진 CEO의 수상을 함께 축하하며 그들이 가진 경영철학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기업 금능정밀㈜ 이상수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큰 관심을 받았다.

금능정밀㈜은 세계 최고의 제품이 만들어지는 공정기술을 제공하는 뿌리기술 기업으로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제품들이 초일류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같이 성장했다. 특히 직원들의 자긍심이 밑바탕 되어 정밀가공기술력을 성장시키고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현대, 기아, 토요타 그리고 혼다와 함께하는 등 기술개발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강연은 ‘본인의 손끝에서 마무리하는 장인정신’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대표는 “금능정밀에서 가장 강한 부분이 제조기술력이다.”라고 말하며 금능정밀㈜의 치밀한 장인정신을 설명하기 위해 제조 전후로 이뤄지는 과정을 소개하였다.
금능정밀㈜은 빠른 대처 및 피드백을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보정을 진행하며, 설비 과정에는 가상 측정 장비, CNC 머시닝 센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부착해 불량 상태나 진행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제품 제작을 마칠 때마다 그에 대한 품평회를 열어 앞으로의 개선점을 찾고 있다. 또한, 타 기업의 연구개발 부서와 함께 일하는 만큼 강력한 보완 체계를 구성하는 등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30년 가까이 이런 과정을 원칙적으로 준수하면서 동일하게 진행했기에 다른 회사보다 강할 수 있었다.”라며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데 특화된 금능정밀㈜만의 장점을 어필하였다. 한편, 이 대표는 일본 고객사와의 일화를 통해 직원들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쇠 금 자에 능할 능 자를 쓰는 금능정밀㈜이란 이름에 맞게 직원들이 대단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을 때, 진정으로 자부심을 느꼈다.”

금능정밀㈜의 직원 대부분이 기술자인 만큼 이 대표는 엔지니어가 존중받지 못하는 한국의 분위기를 아쉬워하며, 기업이 더 강한 기술력을 갖게 해주는 것이 바로 직원임을 강조했다. “우리 회사직원들은 다른 회사직원들보다 더 강한 기술자이자 장인이라고 생각한다.”

“평균 경력연수 20년 이상으로 한 업무에 집중하여 실력을 쌓은 만큼 책임감이 높다. 본인 손끝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은 무조건 본인이 마무리하고 다음 과정으로 넘겨야 한다는 철저한 직업정신을 가졌다.”라며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부품을 새로이 만드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끝없이 소통하는 열정과 완벽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 직원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남다른 애정을 비춘 이 대표는 금능정밀㈜이 직원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말했다. 첫 번째는 비정규직이 없는 회사 만들기였다. 금능정밀㈜은 청소 담당 직원부터 자체 식당 내 조리 직원까지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이 원칙은 앞으로도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은퇴 시기가 60세로 되어있지만, 60세가 되기 전까지 임의로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있으며 60세가 되더라도 본인이 더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비치면 안전문제나 다른 사항들을 살펴보고 연장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유연 근무나 재택근무제를 시행하며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녀 대학교 학자금 지원 등 직원들이 다니고 싶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한 이 대표의 노력이 돋보였다. 이 대표는 기업가정신의 토대가 된 육군 강철 부대 복무 당시 일화를 뒤이어 소개하였다. “이전에 중대장님에게 조직의 리더는 스포츠경기 감독과 같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어떤 경기라도 마음에 안 든다고 직접 들어가서 경기를 대신 뛸 수는 없다는 조언이 현재의 자신을 만들었다.”라며 항상 준비된 훈련과 조직원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이 대표의 기업가정신을 보여줬다.

끝으로 2010년도에 한국경제TV에서 동반성장에 관해 인터뷰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촬영은 4시간 넘게 진행되었지만, 방송에는 5분이 나갔다. 이 5분의 내용이 10년 동안 갖고 있어야 할 부분만 뽑아서 정리해준 것 같아 이 내용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라며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간 하도급거래 모범업체 선정에 도전하는 등 상생을 위한 이 대표의 끝없는 노력을 보여주며 강연을 마쳤다.

‘제1회 기업가정신대상’과 ‘기업가정신 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은 12월 31일 토요일 오후 5시에 한국경제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업가정신 콘서트’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의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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