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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약화 기대감에 랠리…넷마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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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외자판호 발급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게임주들이 급상승 랠리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4분 현재 넷마블(19.69%), 데브시스터즈(9.25%), 웹젠(6.40%), 엔씨소프트(4.50%), 크래프톤(2.95%), 더블유게임즈(0.52%) 등이 전거래일대비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주 상승에는 중국 정부가 1년 6개월 만에 외자판호 발급을 재개하면서 중국 사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던 국내 게임사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작용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당국이 외자판호 발급을 재개했으며, 이중 한국 개발사의 게임 6개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편 판호 접수도 12월 26일 재개되면서 중국의 게임 규제 완화 기조는 명확해졌다"면서 "사행성, 폭력성, 선정성에 보수적이던 중국 당국이 확률형 BM이 강한 한국형 모바일 MMORPG에 대한 외자판호도 발급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에 진출할 라인업이 많으면서 기존 사업에서 경쟁력을 잃은 회사일수록 수혜가 예상되며,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직면한 넷마블과 위메이드, 크래프톤, 데브시스터즈 등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외자 판호를 획득한 44개 게임 중 국내 업체가 개발한 게임은 모두 합쳐 8개로 확인됐다.

넷마블이 `제2의나라`, `A3:스틸얼라이브`, `샵 타이탄` 등 3건으로 가장 많았고,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등 2건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 엔픽셀의 그랑사가 등도 판호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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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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