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평가 3개사들이 한국기업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강등시키고 있는데요. 너무 많은 기업들을 한꺼번에 강등시킴에 따라 기업 신용등급 강등 ‘쓰나미’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우려되는 것은, 세계 3대 평가사들이 한국 간판기업의 신용등급 강등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인데요. 워낙 중요한 현안인 만큼, 이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美 증시의 최대 관심사는 테슬라 움직임인데요. 오늘은 반등해야 할 시점이 아닙니까?
- 테슬라, 기술적 지표상 5% 이상 반등 여부 관심
- 10% 이상 반등하지 못하면 ‘데드 캣 바운스’
- 2%대 반등, 궁극적으로 100달러 무너질 것
- 테슬라 장점 resilence, 즉 복원력 크게 약화
- 폴 크루그먼, 테슬라와 머스크 ‘부정적 평가’
- 테슬라 가치, MS와 애플과 같은 외부성 없어
- IRA, 전기차 대중화로 오히려 테슬라에 악재
- 머스크, 기업 경영은 커녕 고양이도 못 맡길 사람
Q. 크루그먼 교수가 테슬라를 비트코인과 비유한 것이 충격적이죠? 또 글로벌 IB등이 테슬라의 목표가를 모두 하향 조정하지 않았습니까?
- 글로벌 IB ‘테슬라 투자 의견’
- 목표 주가 하향→등급 전망 하향→등급 강등
Q. 최근 레고 랜드 사태 이후 자금경색이 풀리지 않으면서 기업등급이 강등되고 있지 않습니까?
- 韓銀, 코로나 직후 기업 5곳 중 1곳 좀비
- 좀비화, ’죽은 시체‘라는 의미로 사실상 부도
- 판단지표, 이자보상비율=영업이윤÷이자비용
- 좀비 기업, 3년 연속 이자보상비율 ’1‘ 이하
- 9월 레고랜드 사태 이후, 3년 전 상황 재현
- 3대 국내 평가사, 강등이 상향보다 3배 많아
- 1년 전, 상향이 강등보다 2배 많을 때와 반대
-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금경색 해결되지 않아
Q. 업종별로는… 초기 부동산 업체에서 갈수록 전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 더 문제이지 않습니까?
- 지난 9월, 부동산 개발업체 중심 ‘등급 강등’
- 갈수록 부동산 뛰어넘어 증권·캐피탈로 확대
- 최근 들어, 철강·유통·게임업체 등도 타격
- 개별 기업으로는 간판 기업으로 확대 조짐
- 넷마블·LX하우시스·넥슨타이어 등 등급 강등
- GS리테일·롯데·포스코·효성 등도 전망 하향
- 전망 하향, 재무구조 개선 없으면 1년 내 강등
Q. 문제는 국내 3대 평가사들의 신용등급 강등이 2년 전 세계 3대 평가사들의 경고한 ‘한국 간판기업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악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죠?
- 3대 평가사, 2020년 ‘韓 간판기업’ 평가 충격
- 무디스, 세계 3대 평가사 중 영향력 가장 높아
- 비금융사 26개 중 15곳, 등급 전망 강등 경고
- 2019년 9월 경고 이후, 11월 실제 등급 강등
- 당시 대상기업 24개 중 12개, ‘부정적’으로 평가
- SK 텔레콤·LG화학·현대차 등 韓 간판기업
- ‘긍정적’ 평가한 곳 없어, 1년 후에도 같은 양상
- 국내 평가사, 등급 강등…세계 평가사로 spill over?
Q. 2년 전을 생각한다면 아찔한데요. 당시에는 한국 간판기업의 신용등급 전망을 두고 왜 부정적으로 평가받았을까요?
- 韓 기업 채산성, 2018년 하반기 후 급속 악화
- 비우호적인 간판기업 정책, 현금 유출 많아
- 인건비·세금 등으로 재무지표 악화세 지속
- 업종별로는 경기민감업종일수록 ‘큰 타격’
- 정유·화학·철강·자동차 등 韓의 간판기업
- 2020년 성장률
-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 -1.3% -3.2% 2.2% 1.1%
- S&P·피치 등 다른 평가사도 ‘비슷한 견해’
Q. 2년 전, 한국 간판기업의 신용등급 전망 강등은 해당 기업보다 당시 정책당국에서 자초한 측면이 많다는 지적을 받지 않았습니까?
- 2018년 하이더 주한EU 총장, 갈라파고스 함정
- 갈라파고스 제도, 에콰도르령 격리된 섬
- 2018년 10월, 평가사 강등 경고시점과 맞아
- 韓 경제 두고 비판, 국제적으로 큰 공감대
- 韓 경제 정책, 글로벌스탠다드에 맞지 않아
- 文 정부, 한국 내 진출 외국기업 철수 ‘줄줄이’
- ‘사람도 돈도 기업도 한국 떠나간다’ 자조어
Q. 한국 경제가 갈라파고스 함정에 빠졌다는 비판이 나온지도 4년이 넘었는데 한국 간판기업이 등급 강등 우려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왜 그렇습니까?
- 文 정부 역할, 세계 ‘작은 정부’ vs. 한국 ‘큰 정부’
- 구분 세계 한국
- 거시경제 목표 성장 분배 지향
- 제조업 reshoring pumping out
- 文 정부 역할, 세계 ‘작은 정부’ vs. 한국 ‘큰 정부’
- 구분 세계 한국
- 기업정책 free zone unique zone
- 세제정책 세금 감면 세금 인상
- 노사정책 노사 균등, 노조우대
- 尹 정부, 적극 개선하고 있으나 시간 필요
Q. 국내 평가사의 신용등급 강등이 세계 3대 평가사들의 한국 간판기업 등급 강등으로 악화될 경우 우리 국가신용등급 추락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거시경제·산업·재무·지정학적 위험 평가
- 위기 이후, 지정학적 위험 비중 대폭 낮춰져
- 거시경제와 산업위험, 상대평가 비중 상향
- 2018년 하반기부터 거시경제 위험 경고 ‘지속’
- 급속한 재정 지출로 재정 건전도 약화 ‘변수’
- 2018년까지 신용등급 강등 ”무슨 소리입니까?“
- 그 이후 ”이제부터 걱정해야 됩니다“로 변화
Q. 윤 정부 입장에서 국내 기업등급 강등이 간판기업과 국가신용등급 강등으로 악화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합니까?
- Boiled frog syndrome, ‘어떻게 되겠지’ 敵
- 글로벌 마인드와 훈련된 인재, 과감하게 활용
- 거시경제정책, 확실한 부양정책으로 경기회복
- 작은 정부 지향·친기업 정책·한국판 리쇼오링
- Boiled frog syndrome, ‘어떻게 되겠지’ 敵
- 세제 감면·노사 균등·국민 우위 경제정책 추진
- 세금과 준조세 부담 줄여 채산성 개선에 지원
- 상시적인 IR 활동, 세계 움직임과 동반자 관계
- 법 앞에 평등 원칙 따라, 부정부패 ‘반드시 척결’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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