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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ETF 시황...DBA·ECH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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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농산물 관련 펀드와 라틴아메리카 쪽 ETF가 상승했구요, 반대로 에너지나 금속 및 광산 ETF 그리고 중국 ETF는 하락합니다.
기후 이상이나 유가 상승,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수출 제한 문제 등이 겹치면서 올 한해 농산물 가격은 상승해왔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70% 정도의 농부들은 앞으로 2년간 수익이 안정화 되거나 늘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조사에 참여한 50% 정도 농부들이 수익을 늘리기 위한 새로운 상품 재배를 시도할 것이라고 했고, 중국에서는 디지털 판매 방법을 채택한 사람들이 60% 이상으로, 전 세계 수치인 30%보다 많았습니다.

DBA 농산물 ETF는 인베스코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장단기적으로 투자 시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인플레이션 헤지나 포트폴리오 다양화 용으로도 유용합니다. 보수는 0.93% 정도이며, 오늘은 0.8%, 올해들어서는 초반 크게 오르다가 8월즘 제자리로 돌아가 +3% 정도 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한편 달러 대비 칠레 페소가 이날 약 4개월 만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칠레는 구리가 풍부한 국가로, 중국의 리오프닝 기대감에 구리가격이 상승한 점도 영향을 줬는데요. 이에 더해 전날 칠레 중앙은행이 달러 선물 판매 프로그램을 기존 1월 말 종료에서 6월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한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 장 칠레 ETF인 ECH ETF는 라틴 아메리카와 브라질 펀드 상승세 가운데 0.6% 오릅니다.

다음은 하락 펀드입니다. 크레인셰어스에서 운용하는 BNDD ETF 는 미국 금리 곡선이 평평하거나 역전될 경우에 수익을 창출하여 디플레이션 위험을 피하는 펀드입니다. 다른 장기 국채나 국채 펀드를 통해 투자를 진행합니다. 경기침체에 대비할 때 장기 국채에 투자를 하기 원하나 시기 별로 좋은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가 주목해보면 좋겠습 니다. 이날은 27%나 크게 하락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리오프닝 준비가 계속되고 있지만 동시에 코로나 확산에 대한 걱정도 함께 가고 있는데요. 중국 수요 둔화가 에너지 가격을 떨어뜨리면서 마라톤오일과 EQT 같은 종목들 이날 하락세 뚜렷했습니다. 각각 3% 6% 가까이씩 떨어졌습니다. XOP ETF는 에너지 탐사 그리고 생산 전문 기업, 업스트림 기업들을 추종하는 스테이트스트리트의 펀드로, 모든 종목 비율이 2%로 동등하게 보유되어있어 한 종목 주가 급등이 펀드 수익과는 영향이 크게 변동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올해들어서는 33% 올랐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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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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