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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미래세대 신·재생에너지 교육 앞장

'신(新) 바람 에너지' 교육에 1천 명 이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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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남동발전㈜이 미래세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맞춤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인 `신(新) 바람 에너지`는 미래세대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고 및 차세대 에너지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외 7개 발전공기업(한국남동발전,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공동 추진 중이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대상(에너지 놀이터) △초등 돌봄교실(에너지교실) △중등 자유학년제(에너지스쿨) △고등동아리(에너지캠프) △대학생(에너지웍스) 등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한국남동발전이 위치한 경남 진주를 중심으로 부산과 창원, 고성, 거제 등의 신청 기관 중 도서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총 60회의 교육은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실무 역량 강화와 취업 지원을 위해 교육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하고 멘토링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지역과 연계된 방과 후 아동센터 학생을 초대해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쏠라맨과 펑펑마녀`를 선보이기도 했다. 교육에는 총 22곳의 기관에서 1,397명이 참여했다.

교육 관계자는 "교육생들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직업 탐색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에너지 전문강사와 보조강사 34명을 배정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신·재생에너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대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1915년 경성전기주식회사로 시작한 에너지 공기업으로 △영흥발전본부 △삼천포발전본부 △분당발전본부 △영동에코발전본부 △여수발전본부 등 5개 발전소를 통해 국내 전기 공급량의 약 10%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리더`라는 목표 아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량을 100% 이상 이행하고 있으며, △증기판매 △복합화력 △석탄화력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기술지원 △연료개발 △발전사업 운영 등의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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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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