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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노동부 안전감독 내용 99% 조치"…내년 안전경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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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PC 제공
SPC그룹이 전날 발표된 고용노동부 기획감독 결과에 대해 상당부분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SPC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하며 지적된 내용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사 수검과 동시에 지적 사항에 대해 즉각 개선을 시작해 산업안전 관련 총 277건 주 99%에 해당하는 276건을 조치 완료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근로감독 결과에 대해서도 현재 80% 조치 완료 했으며 나머지 사언들도 조속히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SPC는 특히 임금에 대한 지적 사항과 관련해 "최근 개정된 대체휴무 관련 법령에 대한 미숙지로 오지급된 것으로 고의성이 없었다"며 "향후 이런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법령에 대해 철저히 숙지하고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SPC는 변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인 비전을 담아, 내년 초 전사적인 ‘안전경영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포식은 근본적인 체질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SPC 관계자는 “최근 계열회사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전사적인 안전경영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직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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