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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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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모두 잘 보내셨나요? 한파로 인해 너무 춥기도 하지만, 연말만큼이나 또 따뜻한 시기도 없는 것 같습니다. 2022년의 마지막 주, 이번주도 따뜻한 한주 보내시길 바라고요. 미증시에도 좀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길 바라며, 저희는 지난주로 돌아가서요.
지난주 미증시 특징주들도 또 쭉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 섹터별로 살펴보면 에너지주가 가장 흐름이 좋았고요. 반면에 기술주에는 전반적으로 하방압력이 실린 모습입니다. 반도체주도 많이 빠졌고요. 낙폭이 가장 눈에 띄었던 테슬라 소식부터 그럼 확인해보겠습니다.
(테슬라) 트위터 인수 이후 이후로 일론머스크에 대한 오너 리스크가 지금 주가에 큰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죠. 지난주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트위터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할지 여부를 결정해달라는 투표를 트위터에 올렸고요. 이에 57%가 경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을 대체할 사람을 찾는 대로 트위터 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고, 향후 2년간 테슬라 보유 주식을 처분하지 않겠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테슬라는 내년 1분기에 인력 감원을 진행할 계획이고요. 북미지역에서 모델3와 모델Y에 대해 7천5백 달러 할인에 나선다는 소식에, 수요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졌습니다. 지난 10월에는 중국에서도 가격을 낮췄었고요. 종가 기준으로, 지난 월요일 장에서는 150달러선이, 화요일 장에서는 140달러선이, 목요일 장에서는 130달러선이 무너졌고요. 한주간 18% 빠지면서 금요일 장 기준 123달러선에 종가 형성돼 있습니다.
(루시드) 루시드는 두차례의 주식 매각을 통해 15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전해졌고요. 지난 한주간 7% 빠졌습니다.
(메타) 빅테크 소식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많은 빅테크들을 상대로 반독점 조사 또는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우선, 유럽연합이 메타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경쟁업체에 불공정한 조건을 부과했다며, 반독점 위반 혐의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한주간 메타는 2.7% 올랐습니다. 월요일 장에서 특히 4%로 크게 빠졌고 화요일 수요일 장에서는 그래도 2%씩 올랐습니다.
(애플) 프랑스는 애플이 앱스토어 관행을 위반했다며 100만 유로, 달러로는 106만 달러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또, 생산이슈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해오던 애플이 이르면 내년 5월부터 일부 맥북을 베트남에서 생산할 예정입니다. 지난 한주간 애플은 수요일 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는데요. 한주간 0.3% 빠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프랑스측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용자들이 온라인광고에 사용되는 쿠키를 쉽게 거절하지 못하도록 했다며 6천4백만 달러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또,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건에 대한 소식도 전해졌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연방거래위원회의 소송제기에 대해 반박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지난 한주간 마이크로소프트는 0.2% 하락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은 유럽연합과 반독점 소송 해결에 합의하면서 벌금을 내지 않게 됐습니다. 다만 유럽연합 측이 요구한대로 아마존은 제3자에게 불리한 마켓플레이스 정책을 최대 7년간 없애야 하는데요. 아마존도 지난주 여러 차례 장중 52주 신저가 기록했습니다. 특히 월요일 장과 목요일 장에서 3%씩 빠졌습니다.
(워너브로스) 워너브라더스는 지난주에도 계속해서 여러 차례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월요일 장에서 6%가 무려 빠졌고 지난 한주간은 0.6% 올랐습니다.
(알파벳) 스트리밍 업체들이 NFL중계권을 두고 계속해서 경쟁하고 있는데요. 아마존은 목요일 밤 중계권을 저번에 따냈고, 지난주엔 유튜브TV가 7년간 일요일 중계권을 따냈습니다. 관련해서 알파벳 주가 흐름 살펴보자면, 한주간 0.5% 올랐습니다.
(디즈니) 아바타2가 개봉한지 일주일만에 매출 1억 3천4백만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박스오피스 예상을 밑돌면서, 월요일 장에서 5% 가까이 빠졌고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주간은 2.3% 올랐습니다.
(브로드컴) 한편, 유럽 위원회는 브로드컴이 VM웨어를 6억 천만 달러에 인수하는 것을 두고 반독점 조사에 들어갑니다. 지난 주 브로드컴은 수요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고요. 한주간 0.6% 올랐습니다.
(웰스파고) 웰스파고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자동차 대출 등을 남용한 혐의로, 37억 달러 벌금을 내는데 소비자금융 보호국과 합의했고요. 웰스파고는 한주간 1%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나이키) 기업들의 실적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나이키는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습니다. 매출은 전년대비 17% 늘었고요. 한주간 13% 급등했습니다.
(페덱스) 페덱스는 3분기 매출은 시장예상을 하회했지만 EPS는 예상을 상회했고요. 지난 한주간 4.8% 올랐습니다.
(카니발) 크루즈업체 카니발도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EPS는 시장예상을 상회했지만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한주간 카니발은 3.7% 빠졌습니다.
(마이크론) 마이크론은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밑돌았는데요. 내년까지 수요가 둔화될걸로 풀이가 되고 있고요. 내년에 10%까지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직원 보너스도 중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주간 마이크론은 2% 내림세 기록했습니다.
(AMC) 세계 2위 영화관 체인인 씨네월드는 지난 9월, 파산보호 신청을 한 바 있는데요. AMC엔터테인먼트는 씨네월드의 영화관을 사들이는 것에 대한 논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AMC는 부채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우선주 유닛 매각을 통해1억 천만 달러 규모의 자기자본을 신규로 조달할거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지난 한주간 무려 10% 가까이 빠졌습니다.
(언더아머) 끝으로, 언더아머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회장인 스테파니 리나르츠를 새로운 CEO로 임명한다고 밝혔고요. 나이키 호실적에 따라 수요일 장에서 동반상승하며 5% 강세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한주간은 3% 올랐습니다.
(바이오젠) 바이오젠과 일본의 에이자이는 치매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중인데요. 에이자이가 치매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서 제3자가 사망했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인정하면서 바이오젠 주가가 금요일 장 0.5%정도 빠졌습니다. 지난 한주간은 1% 빠졌습니다.
지금까지 지난 한주간의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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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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