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치러진 제6대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선거 결과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선출됐다.
투표는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원사 385개사중 83.9%인 244개사(정회원 기준)가 출석한 가운데 이뤄졌고, 서 신임 회장은 3인의 후보중 총 65.6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서유석 신임 금투협회장은 1988년 대한투자신탁에 입사 후 미래에셋증권으로 소속을 옮겼으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장을 역임했다.
서 신임 회장은 입후보 단계에서 증권사와 운용사 양쪽에서의 경험을 경쟁력으로 내세웠으며, 미래에셋 출신이라는 점과 자산운용업권의 이해관계를 대변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회원사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