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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인근 혼옹섬 부근에서 퍼시픽익스프레스(Pacific Express)가 사이공에서 하이퐁으로 이동하던 중 거센 물살에 컨테이너 10개가 바다로 추락했다.
해당 컨테이너에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이 들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 선장 팜꽁탕(Pham Cong Thang)은 "이 사건은 수색 지원을 위해 즉시 다낭 당국에 보고했다"며 "배는 지금 하이퐁으로 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2개의 컨테이너가 꽝나이(Quang Ngai) 지역 해변에서 표류하다 발견됐다.
해당 컨테이너는 바다로 추락한 10개의 컨테이너 중 하나로 예측됐다.
현재 악천후가 계속되고 있어 전체 수색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출처: vietna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