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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이성열, 연극 첫 공연 소감 “앞으로도 좋은 공연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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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 이성열이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성열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에서 조원우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배우로서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다져나가고 있는 이성열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단숨에 관객을 매료시켰다.

소속사 매니지먼트이상을 통해 이성열은 “새로운 것을 도전한다는 것에 설레기도 하고 좋은 떨림이 있는 것 같다. 처음은 언제나 그렇듯 새롭고, 궁금하고 저를 설레게 만든다”며 “선배님들을 비롯해 동료 배우분들께서 즐겁게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계신 만큼, 저도 제 첫 공연이 관객분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봤다”고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연이 끝나는 날까지 지금의 첫 느낌을 기억하며 좋은 공연으로 관객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다. 내년까지 남아있는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도 많이 기대해주시고, 또 공연장을 찾아주신다면 감사드리겠다”고 앞으로의 포부까지 밝혔다.

2018년 첫선을 보인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폐관을 앞둔 시골 영화관 ‘레인보우 씨네마’를 배경으로 3대 가족이 추억과 사연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0년 제41회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번 작품은 ‘야끼니꾸 드래곤’으로 이름을 알린 정의신 작가와 연극 ‘사랑별곡’, ‘친정엄마와 2박 3일’의 구태환 연출이 손을 잡았다.

이성열은 극 중 ‘레인보우 씨네마’의 주인 조한수의 아들 조원우 역을 맡았다. 첫 연극임에도 이성열은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한 것은 물론, 겉으로는 냉정하지만 내면에는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조원우의 감정을 몰입도 있게 표현해내며 관객에게 따스함을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이성열은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디데이’, ‘하이스쿨 러브온’, ‘사춘기 메들리’, 뮤지컬 ‘귀환’, 영화 ‘0.0MHz’, ‘인턴형사 오견식’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스펙트럼을 넓히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를 통해 연극에도 첫 발을 디딘 이성열인 만큼, 인피니트 멤버이자 배우로서 보여줄 그의 2023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성열이 출연하는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내년 2월 19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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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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