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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불붙나'…오스템임플란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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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행동주의 1세대 펀드인 `강성부펀드`가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을 5%이상 확보하면서 주주가치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보다 2,600원(1.95%) 오른 13만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유한회사 에프리컷홀딩스가 이 회사 지분 5.58%(83만 511주)를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매입 금액은 1,073억 원 규모다. 에프리컷홀딩스는 강성부 대표가 최대출자자인 KCGI한국지배구조개선사모투자 합자회사(최대주주 KCGI)가 100% 출자한 유한회사다.

이번 지분 확보로 강성부 펀드는 오스템임플란트의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업계에선 강성부펀드가 경영권 확보를 비롯한 다양한 주주가치 방안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강성부 펀드가 오스템임플란트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기재한 만큼 내년 주총을 앞두고 주주제안 등주주가치 방안을 비롯해 다양한 주주행동주의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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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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