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부 펀드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본격적인 주주권익 개선 작업을 시작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유한회사 에프리컷홀딩스가 지분 5.58%를 보유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에프리컷홀딩스는 강성부 대표가 이끌고 있는 KCGI 한국지배구조개선사모투자 합자회사의 출자 자금으로 해당 지분을 매입했다. 매입 금액은 1,073억 원이다.
기존에 71만 7,903주를 보유하고 있었고 지난 20일 11만 2,608주를 신규로 취득하면서 공시 의무가 발생했다. 취득 단가는 12만 8,026원이다.
강성부 펀드는 오스템임플란트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기재해 본격적인 행동주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154조 제1항 각 호)에 따라 임원의 선임과 해임, 직무 정지, 이사회 등 회사 기관과 관련된 정관 변경, 회사 합병 분할, 회사의 해산 등에 나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