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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들썩'…철강주 '강세'

포스코홀딩스, 2%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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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의 금융완화 축소 결정 속에 일본과 수출경합도가 높았던 철강업종에 대한 기대가 올라가면서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POSCO홀딩스는 외국계 매수 유입 속에 전거래일대비 2.31% 오른 28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제철(0.94%), 동국제강(0.42%), 세아제강(0.35%) 등이 소폭 상승 중이다.

그동안 일본 엔화의 평가절하는 우리 수출 기업들의 실적을 발목잡는 요소로 지적되어왔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간 수출경합도는 69.2(2020년 기준)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수출경합도란 100을 기준으로 두 나라 간 수출 구조를 비교하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유사하다는 뜻이다.

한경연은 또 일본 엔화의 급격한 평가절하로 한국 수출은 9월 기준 누적 168억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9월까지 누적 적자 288억 9천 만달러의 절반이 넘는 58.2%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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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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